[프로야구] 라모스-유강남 백투백 홈런…LG, 3연패 탈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가 8회 터진 라모스와 유강남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역전승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박세웅의 호투와 손아섭의 결승타로 SK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 김현수가 펜스를 넘긴 뒤 베이스를 돌았지만, 비디오 판독 결과 파울이 선언돼 허무하게 타석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확실하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투런포를 터트려 아쉬움을 달랬습니다.<br /><br />LG는 4대 5로 끌려가던 8회 투아웃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라모스가 역전 투런포, 유강남이 쐐기 솔로포로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을 꺾은 LG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이 단합이 돼서 3연패를 끊어서 기쁘고, 연패를 끊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."<br /><br />올스타 투표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유격수 마차도가 5회 선두타자 로맥을 감탄밖에 안 나오는 호수비로 잡아냅니다.<br /><br />손아섭은 1대 1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습니다.<br /><br />롯데 선발 박세웅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,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투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SK를 3대 1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.<br /><br />양의지와 나성범이 나란히 투런포를 가동한 NC는 이틀 연속 한화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.<br /><br />KIA는 두산을 꺾고 5위 경쟁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